강릉 초당두부 베이글·고성 전통주…서울청년 전국 20곳서 창업
고현실
입력 : 2023.04.12 13:30:27
입력 : 2023.04.12 13:30:27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월 22일 서울 성동구 카페 오아오아에서 열린 서울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사업 팝업 전시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2023.4.1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4기 42개팀이 전국 20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강릉 초당두부를 활용한 베이글, 고성 찹쌀로 만든 전통 증류식 소주, 경주 황리단길 점포를 활용한 짐 보관 서비스 등 시제품·서비스 총 66종을 개발했다.
창업 분야도 식품, 상품, 관광, 교육 등으로 다양했다.
기술이전·특허출원 8건, 업무협약은 93회 이뤄졌다.
2개팀은 총 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사업 기간인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파트너·현장 활동가 연계, 창업 코칭, 비즈니스 교육, 홍보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했다.
13∼14일에는 온라인 성과 공유회와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을 연다.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비공개 투자 유치 대회도 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넥스트로컬 사업은 그간 고용 509명, 매출 88억원, 투자유치 17억원의 성과를 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지역도 성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okk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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