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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기대감에 올해 1분기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의 언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올해 1분기 호갱노노에 작성된 리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리뷰 언급이 최대로 늘어난 단어는 '남사'였다.

'남사'는 작년 하반기 대비 언급량이 18배 증가했다.

반도체(3위), 원삼(4위), 처인구(6위), 클러스터(10위) 등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관된 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 특례보금자리론 언급은 6배 늘어나 언급량이 급증한 단어 2위를 차지했고, 경제 상황과 관련된 동결(5위), 무역(8위) 등이 10위권에 들어왔다.

서울에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1분기 언급량이 늘어난 단어는 주로 시장 상황과 분양 관련된 단어가 대다수였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거래량이 다소 회복되면서 소진되다(2위), 반등(4위), 회복하다(6위) 등 시장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분양 관련 단어로는 예비당첨의 줄임말인 예당(3위), 새 아파트 분양 단지가 위치한 철산(5위), 휘경(9위) 등이 있었다.

직방은 "1분기에는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단지 발표로 주거 여건과 지역 개발에 따른 발전 가능성에 수요자 관심이 급증했다"며 "다만 서울은 개발보다는 시장상황 개선과 분양 관련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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