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세수 상황 올해 내내 녹록지 않다"
박용주
입력 : 2023.04.17 15:24:52
입력 : 2023.04.17 15:24:52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박재현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수 상황이 올해 내내 녹록하지 않다"고 17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당초 정부가 올해 세수 전망을 보수적 잡았는데도 작년 말과 올해 1분기에 부동산 경기·주식시장이 빠르게 위축돼 관련 세수들이 당초 예상 세수보다 덜 걷히고 있다"면서 "세수 상황이 좋지 않으니 여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4차례에 걸쳐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질문하자 추 부총리는 "그렇게 자주 바꿨다면 거기(IMF)를 탓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정부가 작년에 1.6%를 전망했으므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망"이라고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30년간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된다고 한다"면서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재위서 의원질의 답하는 추경호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2023.4.17 hwayoung7@yna.co.kr
speed@yna.co.kr(끝)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당초 정부가 올해 세수 전망을 보수적 잡았는데도 작년 말과 올해 1분기에 부동산 경기·주식시장이 빠르게 위축돼 관련 세수들이 당초 예상 세수보다 덜 걷히고 있다"면서 "세수 상황이 좋지 않으니 여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4차례에 걸쳐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질문하자 추 부총리는 "그렇게 자주 바꿨다면 거기(IMF)를 탓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정부가 작년에 1.6%를 전망했으므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망"이라고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30년간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된다고 한다"면서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2023.4.17 hwayoung7@yna.co.kr
speed@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NHN KCP, ‘스테이블코인 최대 수혜주’ 전망에 52주 신고가
-
2
‘큐브 신인’ 나우즈, 타이틀곡 ‘EVERGLOW’ 수록 미니 1집 9일 공개
-
3
트럼프 ‘구리 50% 관세’ 발표에 관련주 급등…이구산업 8%대↑
-
4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소폭 상승세 +3.20%, 6거래일 연속 상승
-
5
코스닥지수 : ▲2.32P(+0.30%), 786.56P
-
6
코스피지수 : ▲3.30P(+0.11%), 3,118.25P
-
7
당일 자사주 체결 현황
-
8
불가리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유로존 21개국으로 확대
-
9
국보디자인(066620) 상승폭 확대 +9.38%, 52주 신고가, 3거래일 연속 상승
-
10
비츠로셀(082920) 소폭 상승세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