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YP 신고가 경신해 시총 3조 돌파…하이브 열흘 연속 상승(종합)

배영경

입력 : 2023.04.17 15:51:58


기자간담회 하는 뉴진스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3.3.29 [애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하이브[352820]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엔터주의 주가가 17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3.88% 오른 8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4.71% 상승한 8만9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박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올해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발매, 3분기부터 예상되는 투어 확장, 트와이스 유닛 및 완전체 앨범 발매 등 주요 모멘텀도 상당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14일 3조원을 넘어선 뒤 이날 기준 3조1천3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과거 회사 시총을 3조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지난 2014년 인터뷰 기사를 언급하며 "지금 돌아보면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나지만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분, 투자자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루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도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2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폭은 다소 줄었으나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량이 견조하고 세븐틴, 뉴진스, TXT, 르세라핌 등 전 아티스트 라인업이 연초부터 최고 판매량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치보다 25% 높인 30만원으로 제시했다.

ykb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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