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주, 폴란드 방산업체 PGZ 회장 방한에 강세(종합)

배영경

입력 : 2023.04.17 15:53:32


폴란드서 실사격 훈련하는 한국산 K2 전차와 K-9 자주포
(비에주비니[폴란드]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에서 폴란드로 처음으로 인도된 K2 전차와 K-9 자주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폴란드 오지시 인근 비에주비니에 있는 군훈련장에서 실사격을 하고 있다.폴란드는 지난해 7월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작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및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천만달러(약 7조6천780억원) 규모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2023.03.31 jason366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폴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회장의 방한 소식에 17일 국내 관련 방산 기업들의 사업성이 재차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064350]은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2만8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11만300원에 거래를 끝마쳤고, 한국항공우주(KAI)의 종가는 5만3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48% 상승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PGZ의 세바스찬 흐바웨크 회장이 K2 전차 등 한국산 무기 수입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흐바웨크 회장은 이날부터 22일까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을 방문해 이들과 계약한 무기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한다.

ykb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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