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개선·주주환원 기대"
윤선희
입력 : 2023.04.19 08:39:57
입력 : 2023.04.19 08:39:57

(서울=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통합비전 선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3.4.13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최민우·박광래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와 내년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9.6% 늘어난 10조원,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2천722억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높은 수준을 기록한 유가에 힘입어 미얀마 가스전이 호실적을 지속하고 철강 매매는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저수익 수주가 크게 줄어 철강 거래 부문 이익 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중기 배당정책 수립을 통해 배당 성향 발표 등의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되며 2025년까지 3년간 에너지 사업에 3조8천억원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더 오르면 MSCI 편입 기대감도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AI의 쌀, 데이터 책임진다”…크라우드웍스, 한국형 K-AI ‘데이터 주권’ 지원
-
2
에이치브이엠, 83.35억원 규모 공급계약(슈퍼 알로이(Super Alloy)) 체결
-
3
삼성·한화 금융복합기업 지정...“경영 위험 정기평가해야”
-
4
태웅로직스, 기타주 126,862주(6.18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5
증시요약(6)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종목
-
6
화인베스틸,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7
美 관세 폭탄에 구리 선물 13%↑
-
8
강스템바이오텍,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9
IMM, 10년간 순익 20% 사회 환원한 이유
-
10
증시요약(8) - 기술적 분석 특징주 B(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