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신영證, 페이솔루션 기업 아이오로라 IPO 주관키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17 13:36:37
외국인 원화 결제 솔루션에
역직구 커머스 사업 영위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오로라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신영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오로라는 2013년 설립돼 2020년 ‘나마네(NAMANE)’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간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캐시리스인 한국사회에서 결제 불편을 호소하는 관광 외국인 대상으로 무기명 선불 교통 충전카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외국인은 해당 카드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돌 사진이 담긴 한정판 카드를 구매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 자체 QR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 기업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자국 모바일 페이먼트 앱을 이용해 아이오로라의 QR 코드를 스캔해 한국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에서도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외 핀테크 업체들은 자국 결제수단이 타 국가에서도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추구하고 있어 해당 솔루션이 사용자 모객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방한 외국인이 해마다 늘면서 원화 지갑 솔루션을 활요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아이오로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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