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100명이하 지역 5년새 2배늘어 52곳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5.03.03 17:46:58
입력 : 2025.03.03 17:46:58
지난해 전국 시군구 5곳 중 1곳에서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로 나타났다. 9년 만에 출생률이 반등했지만 증가한 출생아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 인구 감소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산하 26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연간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곳은 총 52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대구·인천은 각각 1곳에서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출생아 감소 현상이 더욱 뚜렷했다. 강원 8곳, 충북 5곳, 충남 4곳, 전북 6곳, 전남 8곳, 경북 9곳, 경남 9곳 등에서 연간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였다.
경북 영양군과 울릉군은 출생아 수가 50명에도 미치지 못해 통계상 '0명'으로 기록됐다. 통계청이 출생아 수를 100명 단위로 집계하기 때문이다. 출생아가 100명 이하인 기초자치단체 수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5년 전인 2019년에는 해당 지자체가 27곳이었지만, 현재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지안 기자]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대구·인천은 각각 1곳에서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출생아 감소 현상이 더욱 뚜렷했다. 강원 8곳, 충북 5곳, 충남 4곳, 전북 6곳, 전남 8곳, 경북 9곳, 경남 9곳 등에서 연간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였다.
경북 영양군과 울릉군은 출생아 수가 50명에도 미치지 못해 통계상 '0명'으로 기록됐다. 통계청이 출생아 수를 100명 단위로 집계하기 때문이다. 출생아가 100명 이하인 기초자치단체 수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5년 전인 2019년에는 해당 지자체가 27곳이었지만, 현재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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