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첫 기업 유치 성사…7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바이오기업과 오는 26일 협약 예정…남춘천 산단 4천여㎡ 규모
이상학

입력 : 2023.04.25 11:34:33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70억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26일 도청에서 바이오 전문기업인 루테리온과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루테리온은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내년까지 7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4천129㎡에 건축 연면적 2천20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와 춘천시는 36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남춘천산단 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은 전량 해외로 수출된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춘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루테리온 같은 연구개발 기반의 기업이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 자원과 연계한 인재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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