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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로 60억 지원 … "실전 즉시 투입 수준의 경쟁력 갖출 것"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엑서지21이 불법 미확인 드론을 탐지, 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Anti-drone)'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 카투스를 만들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서지21은 내달 3일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카투스 신주 약 12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엑서지21이 이번 유상증자에 지출하는 현금은 자기자본대비 10.6%에 해당한다.

엑서지21은 자회사 설립 이유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 및 사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엑서지21 관계자는 "드론은 상업, 농업, 환경, 재해, 군수 등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무인기 침투와 같이 드론을 활용한 각종 테러 및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 대응 관련 시장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라며 "드론 대응 관련 시장 성장에 따라 자회사를 통해 안티 드론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업 검토 단계"라며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