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은 27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경매기일이 도래한 9건 모두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며, 지난 20일부터 매각·경매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금감원은 "전 금융업권 협조로 9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은행업계, 전세사기 피해 주택 경매 유예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정부와 저축은행 업계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21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입찰법정 앞에서 시민들이 입찰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2023.4.21 tomato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