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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캠틱종합기술원과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배터리 생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발굴 및 취업 연계, 직무역량 교육 지원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마이스터고 내 배터리 분야 학과 개편 등을 통해 향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LG화학 등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관련, 산업 집적화를 발판 삼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은 원재료와 소재부품,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모든 사이클에 강점이 있다"며 "기업 수요에 알맞은 인력 양성에 매진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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