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한화는 오늘(27일)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에도 경영 실적이 악화한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과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공정위는 어제(26일) 전원회의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5곳이 대우조선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시정조치 부과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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