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제넨셀, 女 월경 전 증후군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
입력 : 2023.05.17 15:02:48
제목 : [TOP's Pick] 제넨셀, 女 월경 전 증후군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
국내 자생식물 맥아?구절초 활용, 임상서 프로락틴 분비 억제 등 증명[톱데일리] 제넨셀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가 여성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개별 인정을 획득했다.
제넨셀 관계자는 "천연물 소재 '맥아 및 구절초 추출 복합물(원료명:프리멘시아)'가 식약처로부터 월경 전 증후군 개선에 관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멘시아는 제넨셀이 2017년부터 약 6년간 30여억원을 투입해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팀, 동국제약과 공동 연구를 통 해 개발한 천연물 소재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 등이 자체 연구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 등을 통해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비롯해 제조 방법, 규격, 섭취량 검증 등 인정 기준이 까다롭지만 인정을 받게 되면 일정 기간 독점적 제조, 판매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제넨셀 관계자는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프리멘시아가 도파민 수용체 활성화로 인한 프로락틴(유즙 호르몬) 분비 정상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수용체 활성 억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 완화, 뇌하수체 세포 보호, 자궁 내 염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경 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겪는 질병으로, ▲경미한 정신 장애 ▲복부 팽만 ▲체중 증가 ▲유방 압통 ▲근육 긴장 ▲집중력 저하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이 해당된다.
앞선 관계자는 "여성 월경 전 증후군은 장기 관리가 필요하므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해 안전한 고기능성 원료를 개발함에 따라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넨셀은 본 원료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해외 9개 지역에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번 연구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개발비를 지원 받기도 했다.
이로써 제넨셀은 2021년 눈 건강 개선으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은 천연물 소재 '병풀추출분말(CA-HE50)'에 이어, 이번 PMS 원료까지 총 2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게 됐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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