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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알파 3.0' 선보여…"MTS 업계 1위 거듭날 것"

[톱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편의를 증대한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알파 3.0'을 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MTS의 다양한 기능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알파 3.0 MTS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갖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알아서 고객의 투자를 챙기고, 찾기 싶고 보기 쉬운, 내 취향도 알아서 찾아주는 똑똑한 MTS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젊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객과의 소통과 자문 등이 어우러진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소리(VOC), 설문조사, 자문단 인터뷰, 사용자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특징은 '알아서 챙겨주는' 기술이다. 고객이 직접 찾지 않아도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 주요 이슈 사항 등을 제공한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보유 종목, 관심종목의 담보, 유상증자, 배당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알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대표적 예다.

아울러 신한 알파 3.0은 다른 투자자들의 수익률 현황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의 통계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종목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평균 보유 수량, 매수 단가, 함께 매수한 종목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채권 매매'도 이용하기 쉽게 바뀐다. 조건부자본증권, 표면금리 등 어려운 상품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가상매매 시스템을 통해서는 채권 투자에 따른 예상 수익금, 예상 이자 금액, 세후 금액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증권 정보와 더불어 세제 혜택 투자 상품인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역시 납입 금액, 납입 한도, 추가 납입 가능한 금액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확 인할 수 있다.

김장우 그룹장은 "글로벌 어플의 다양한 기능들을 젊은 직원들이 벤치마킹하고 끝없는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업계 최고의 MTS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국내 주식 시장 기준 온라인 점유율(MS)이 4.1%에 달하는데, 알파 3.0 출시로 6%대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