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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모악산, 구이저수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wellness) 관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오전 구이면을 방문해 이런 내용이 담긴 '읍·면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유 군수는 주민의 '관광 활성화 계획 제시' 요구를 받고 "모악산∼경각산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구이면을 대표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며 "올해 초 기본구상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정비해 주변의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레저단지를 본격 추진하고 마을의 하수도 정비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후 상관면을 방문해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 공원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초부터 읍·면 방문을 통해 주민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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