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성과 주목에 과거 대비 유연해진 대응”…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6.01 08:37:50
입력 : 2023.06.01 08:37:50

키움증권은 1일 넷마블에 대해 주력 신작의 성과를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의 주력 신작 성과가 충분히 반영될 2024년 예상 지배주주 지분 2125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5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다.
기존 추정 로직 대비 변화된 점은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레벨업:ARISE 신작 출시 일정이 순연되면서 초기 분기 매출 적용 시점을 각각 기존 올해 3분기, 4분기에서 4분기, 내년 1분기로 1개 분기 순연 적용해 반영했다.
게임별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도 최근 국내 게임시장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증가 변수와 경쟁 강도 증가 등을 감안해 기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현실적으로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일평균 매출은 아스달 연대기가 6억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가 7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가정도 반영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가시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 라이브 게임별 제품수명주기(PLC) 관리를 통해 사업의 중장기 지속성을 높여야 하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타입의 멀티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신작에 대한 개발 비중을 높여야할 것으로 제언한다”면서도 “넷마블이 해당 전략에 과거 대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견고한 성과가 창출될 경우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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