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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엑서지21의 자회사 하베스트팜이 황제버섯 생산·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베스트팜은 청과유통 전문기업 에스피프레시(SP Fresh), 농업회사법인 금당 및 그 관계사인 더블유지엠(WGM)과 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및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베스트팜은 금당이 개발한 황제버섯의 생산, 유통에 관한 전용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에스피프레시는 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피프레시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판매 처에 황제버섯을 공급하고, 향후 직접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제버섯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주관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개발된 '백황' 버섯을 특허 재배방법으로 생육했다. 황제버섯은 글루탐산, 비타민C, 아르기닌 등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베스트팜 관계자는 "100%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 전략품종 황제버섯은 뛰어난 맛과 영양성분, 높은 생산 효율성으로 국내외 버섯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망을 보유한 에스피프레시와 협력해 황제버섯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