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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오픈AI와 협업해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저는 대규모 스케일업·스케일아웃 기능을 갖춘 AI 슈퍼컴퓨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GPT-3.5, 코덱스(Codex), 달리2(DALL E 2) 와 같은 최신 AI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챗GPT(ChatGPT)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2021년 11월 공개된 프리뷰 서비스를 접한 고객들의 호평도 있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대화형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무브웍스'는 고객의 기본 지식 격차를 식별, 이를 기반으로 지식 조항을 자동 작성해 기존에 없었던 적용 케이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중고차 판매업체 '카맥스'는 몇 달 만에 11년 분량의 자동차 요약본을 제작해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는 고객 및 개발자의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개발자는 사용 목적 또는 사용 애플리케이션에 관해 설명해야 한다"며 "욕설, 증오 및 불쾌감을 주는 유해 콘텐츠 포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는 서비스에 입력된 내용과 생성 콘텐츠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