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농수축산 선진화가 복지·안보 미래 책임진다"

국회서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심포지엄 개최
조근영

입력 : 2023.01.18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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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연 서삼석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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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산어촌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기후위기, 자연재해, 인구 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회생의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이 '농촌복지실태와 추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민연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수축산 선진화가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국민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농어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은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 소멸 위기와 역대 최악의 식량 자급 상황을 나타내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2022년 3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13곳이 소멸위험 지역이며 이 중 고위험 지역 45개는 모두 농산어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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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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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곡물자급률은 20.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쌀 자급률은 90%대마저 무너진 84.6%라는 참담한 수치를 보였다.

서 의원은 "최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들에 반드시 농수축산물의 최저생산비가 보장돼야 하고 인력 문제, 재난재해 보상책, 물 문제와 기계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 법안 중 21대 국회 최초로 서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이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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