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사업부문 물적분할’... 코오롱모빌리티 주가 19%대 상승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6.12 10:00:12
입력 : 2023.06.12 10:00:12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BMW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95원(19.75%)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등은 지난 9일 이 회사가 BMW 부문을 물적분할할 것이라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부문은 BMW 및 MINI 브랜드 수입 자동차를 판매하고, 정비 및 오토케어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분할 이후 기업의 자산 가치와 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회사’의 부채비율은 65%, 분할 설립회사인 ‘코오롱모터스 주식회사’는 291%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부별 의사결정의 효율화, 신속한 사업전략 추진 및 의사결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신설법인회사가 5년 이내에 증권시장에서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도 말했다.
분할을 반대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주식매수예정가격은 보통주 1주당 4218원, 우선주는 1만160원이다. 분할기일은 2023년 9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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