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상장 추진…상장예비심사청구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6.19 17:11:17
입력 : 2023.06.19 17:11:17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후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상장을 본격화한다. 최근 IPO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조 단위 대어의 상장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통상 상장 절차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예비심사에 문제가 없는 한 10월 말~11월 초 코스피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98년 11월 외환위기를 거쳐 대한보증보험이 한국보증보험을 합병하면서 설립됐다. 전문보증기관으로서, 각종 상거래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매출 2조6084억원, 영업이익 74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2억원이다.
국내 IPO 시장에선 서울보증보험이 올해 최대어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 몸값은 3조원에 달한다. 올해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5000억원 수준인 기가비스였다.
IPO 업계 관계자는 “서울 보증보험은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튼튼하고 배당 성향도 우수한 회사”라면서 “올해 코스피 시장 빅 딜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수차례 IPO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당초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내 서울보증보험 IPO를 마무리할 방침이었지만,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미뤘다. 정부는 서울보증보험에 총 10조2500억원을 수혈한 뒤 현재까지 배당 등을 통해 4조3483억원을 거둬들였다. 아직까지 5조9017억원이 남아 있고, 재무 상황이 탄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단 이유에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통상 상장 절차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예비심사에 문제가 없는 한 10월 말~11월 초 코스피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98년 11월 외환위기를 거쳐 대한보증보험이 한국보증보험을 합병하면서 설립됐다. 전문보증기관으로서, 각종 상거래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매출 2조6084억원, 영업이익 74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2억원이다.
국내 IPO 시장에선 서울보증보험이 올해 최대어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 몸값은 3조원에 달한다. 올해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5000억원 수준인 기가비스였다.
IPO 업계 관계자는 “서울 보증보험은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튼튼하고 배당 성향도 우수한 회사”라면서 “올해 코스피 시장 빅 딜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수차례 IPO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당초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내 서울보증보험 IPO를 마무리할 방침이었지만,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미뤘다. 정부는 서울보증보험에 총 10조2500억원을 수혈한 뒤 현재까지 배당 등을 통해 4조3483억원을 거둬들였다. 아직까지 5조9017억원이 남아 있고, 재무 상황이 탄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단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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