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루트로닉, 브이티지엠피, 코세스, 티엘비, 티에스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1일까지 루트로닉을 113만479주 순매수했다. 이는 루트로닉의 상장주식 수 대비 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이다.

대덕전자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대덕전자를 128만5722주, 상장주식 수 대비 2.6%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21일까지 큐브엔터를 33만3391주, 상장주식 수 대비 2.4%를 순매수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큐브엔터에 대해 "5월 컴백한 (여자)아이들이 초동 판매량 116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점과 일본 코스메틱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은 코세스도 65만3185주, 상장주식 수 대비 3.9%를 순매수했다. 코세스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및 시스템 장비 제조업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서진시스템, 두산밥캣, 태경케미컬, 메디아나, 이오플로우 등이었다.

외국인들은 서진시스템을 112만2861주, 상장주식 수 대비 3%를 순매수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모바일 다이캐스팅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에서 2021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부품, 반도체 장비 등 신사업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액체탄산 등 내수시장 선두 업체로 알려진 태경케미컬을 29만6855주, 상장주식 수 대비 2.6%를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들은 이오플로우를 상장주식 수 대비 2.3%에 해당하는 69만24주 순매수했다. 이오플로우는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을 하는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