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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PT. TAM 지분 67% 취득

[톱데일리] 타이어 금형 회사 다이나믹디자인이 인도네시아 니켈원광 운송판매 라이선스(IUPK P&P)를 보유한 PT. Tirta Alam Mineral(이하 PT. TAM)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3일 최근 PT. TAM의 지분 6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니켈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관련 라이선스 보유가 필수적이나, 신규 라이선스 취득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PT. TAM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지방 국영기업과 니켈 원광 120만톤에 대한 연간 운송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말 1차 공급을 완료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향후 취득 예정인 PT.ATN 인도네시아 미네랄 광산과 연계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타이어금형사업 생산기지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치르본 지역에 공장용지 6만9421㎡(2만1000평)을 취득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신사업 진출을 통해 배터리 양극재 및 스테인리스강 니켈 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처 역할과 함께 니켈 광물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PT.TAM 지분인수 이후 인도네시아 코나우 지역 니켈광산 관련 지분취득에 대해서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