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430억 규모 메자닌 펀드 만들었다
입력 : 2023.06.29 10:26:42
제목 : 신한투자증권, 430억 규모 메자닌 펀드 만들었다
그룹 전략적 펀드 조성…신한은행, 신한캐피탈 LP로 참여
'GP커밋 200억' 투자 기회 확대… GP 역량 대폭 강화[톱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430억원 규모 메자닌 투자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통해 위탁운용사(GP) 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신기술금융부가 결성총회를 열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 블라인드 펀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상장사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증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초부터 투자은행(IB) 사업을 고도화하고 자산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그룹 펀드 조성에 나섰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 역시 그룹 공동 펀드로, 외부 투자자 없이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들로만 LP를 구성했다.
아울러 GP로 나선 신한투자증권은 펀드 전체 규모 430억원 중 200억원(GP커밋)을 출자할 예정이다. 총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하면서 적극적으로 GP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상협 신한투자증권 신기술금융부 디렉팅매니저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GP로서 시장 지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한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등 증권발생시장(ECM) 중견·중소기업 커버리지 영역이 우수한 증권사"라며 "앞으로 폭 넓은 투자 검토가 가능하고 나아가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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