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연체된 대출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1%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KB국민은행 가계대출자 전원으로, KB국민은행은 2월 중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예고한 대로 다음 달 10일부터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모두 면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18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연체이자율 감면,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모두 높은 금리로 커진 취약 차주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의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