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산시와 옛 예비군훈련장 매각 관련 협의
박수윤
입력 : 2023.07.05 14:22:51 I 수정 : 2023.07.05 16:31:36
입력 : 2023.07.05 14:22:51 I 수정 : 2023.07.05 16:31:36

(서울=연합뉴스) 신범철 국방부 차관(왼쪽)이 5일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만나 오산의 옛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3.7.5 [국방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5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만나 오산의 옛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가 직접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사들여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각종 인허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5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신 차관은 "군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범위에서 군 유휴부지를 지방자치단체 공익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중"이라며 "오산시가 제안한 부지 매입 요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외삼미동 죽미령 평화공원 북측에 있는 9만9천㎡ 규모의 예비군 훈련장은 2021년 12월 화성 예비군 훈련장으로 통폐합되면서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
부지 소유자인 국방부는 매각 절차를 앞두고 내년 말까지 토양오염 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9일에도 국방부에서 신 차관을 면담하고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에 대한 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clap@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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