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리오프닝은 편의점 객수 회복에 부정적…하반기 본격 회복”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7.12 08:10:09
입력 : 2023.07.12 08:10:09

한국투자증권은 12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부터 기존점 신장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808억원, 784억원으로 추정했다. 리오프닝에 따라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는 편의점 및 유통 기업의 객수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작년보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의 강수 일수가 7일가량 늘어난 점도 악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강수량 일수만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경우 유동 인구의 증가와 함께 BGF리테일의 기존점 신장 또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4~5월 산업내 점포 수가 전분기 대비 7.9% 증가하면서다.
BGF리테일의 점포 출점 또한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지속되지만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상반기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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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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