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2023.7.13 [사진공동취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전국에 호우 예상…중부지방 곳곳 오후부터 시간당 30~80㎜ 비 13일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충남 보령시에 호우경보, 서해5도와 인천 옹진군, 충남 서천군, 전북 군산시·김제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 동해안과 제주를 뺀 나머지 전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시간당 30~80㎜ 뇌우가 돌풍과 함께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14일부터 이런 요란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 순간풍속 시속 55~70㎞(15~20㎧) 안팎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26600530 ■ 당정, 보건노조 총파업에 "단호히 대응…필수의료서비스 유지"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 응급실과 수술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유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의료 관련 당정 현안점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당정은 국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파업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 필수의료 서비스 유지 ▲ 입원환자 전원 지원 ▲ 필요 인력 지원 및 인근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36900001 ■ 尹대통령, 순방 중에 윤석년 KBS이사 해임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로 검찰에 기소된 윤석년 KBS이사 해임건의안을 재가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외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전날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윤 이사 해임건의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윤 이사에 대해 KBS 이사로서 적절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며 해임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42900001 ■ 日기시다, 후쿠시마 오염수 "올여름 방류 계획에 변화 없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시기로 예고해온 "여름 무렵"의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문 중인 리투아니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의 해양 방류 시기와 관련해 "안전성의 확보와 풍평(소문) 대책의 대처 상황을 범정부적으로 확인해 판단하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30분간 한 한일 정상회담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일본·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11100073 ■ 러, 반란 직후 CIA 통화 사실 인정…"우크라 문제 논의한 것" 러시아의 해외 정보기관 수장이 지난달 바그너그룹 반란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CIA) 수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대화는 반란 사태가 아닌 우크라이나 문제에 할애됐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지난달 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번스 국장이 반란 사태가 마무리된 뒤 나리시킨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이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25600009 ■ 국가채무 16조 또 늘어 1천89조원…나라살림 적자 52조원 5월 기준 국가채무가 다시 한 번 16조원 증가해 1천1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나라살림 적자는 52조원까지 불어 정부의 올해 전망치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재정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25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점 대비 37조원 감소한 수치다.
국세수입이 160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조4천억원 감소한 것이 총수입 감소의 주 배경이다.
세수는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줄었다.
정부는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10조2천억원 등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세수 감소분이 26조2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38100002 ■ '지옥철' 김포라인 민간위탁 5년 연장 추진…갈등 심화 경기도 김포시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5년 더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의회·철도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김포시는 최근 시의회에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민간 재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시는 이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동의안이 통과되면 공모 절차를 거쳐 김포골드라인을 민간업체에 5년 더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포시의 이 같은 계획을 두고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101100065 ■ 진드기 물린 환자 숨져 "길고양이 접촉…감염경로는 불분명" 제주에서 길고양이를 접촉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나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13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가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SFTS 사망 사례는 올해 들어 제주도에서 처음이다.
A씨는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기에 앞서 진행된 제주도 역학 조사에서 "특별한 외부 활동은 없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기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