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초대박' 필에너지 전환사채 물량 부담에 급락
김제관 기자(reteq@mk.co.kr)
입력 : 2023.07.17 17:21:38 I 수정 : 2023.07.17 19:32:39
입력 : 2023.07.17 17:21:38 I 수정 : 2023.07.17 19:32:39
상장 첫날 237%나 오른 필에너지가 상장 이틀 차에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우려로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34% 내린 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기업 필에너지는 상장 당일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37% 급등했지만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식으로 전환되는 물량은 120만29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2.7%, 유통 가능 주식 수의 45.9%에 달한다. 필에너지의 주가 하락은 CB 물량이 풀릴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제관 기자]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34% 내린 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기업 필에너지는 상장 당일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37% 급등했지만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식으로 전환되는 물량은 120만29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2.7%, 유통 가능 주식 수의 45.9%에 달한다. 필에너지의 주가 하락은 CB 물량이 풀릴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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