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퇴직연금 DC형 연 수익률 1위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7.19 15:19:08
입력 : 2023.07.19 15:19:08
8.54% 수익률 기록
은행·보험도 제쳐
은행·보험도 제쳐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확정기여(DC) 유형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삼성증권은 2023년 2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부에서 각각 8.54%와 8.1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은 물론이고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각각 1위와 3위인 수치다.
좋은 성과를 거둔 배경엔 투자형에 강한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있다. 미국 성장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에 채권 비중 확대를 더한 삼성증권의 투자전략이 퇴직연금 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연금본부 내 연금센터를 신설해 전국적인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초 이후 상반기에만 230여건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에서 중요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좋은 상품, 선진화된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금 가입자의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