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하이브 '엔터주' 계속 달린다

진현진

입력 : 2023.07.19 17:19:49 I 수정 : 2023.08.09 15:49:51



【 앵커멘트 】

K팝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올 하반기 엔터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팝 스타들의 맹활약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진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팝의 흥행은 올 상반기 음반 수출액으로 증명됐습니다.




1년 전보다 17.1%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것.



낭보가 이어지자 증권가에서는 엔터주의 목표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소속 가수들의 잇단 활동이 예정된 SM엔터테인먼트 목표가는 최근 14만원대 중반까지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근 엑소와 NCT 드림이 컴백했고, 3분기 NCT 완전체 등이 활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9월 데뷔 예정인 신인 그룹에 대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남수 / 키움증권 연구원

-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아티스트 풀라인업 가동시킨다는 측면에서 좋게 보고 있고요. SM은 3분기 회사 기준으로 앨범 판매량이 가장 돋보일 것 같습니다.
회사 자체 신기록은 충분히 세울 수 있을 것…."



최근 주가가 13만원 안팎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가도 16만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됩니다.




실제 JYP엔터 소속 스트레이키즈의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 대비 129% 급증했습니다.




트와이스, 니지 등의 투어가 예정된 3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흘러나옵니다.




주가 2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하이브는 엔터주 내 최선호주로 꼽혔습니다.




앨범과 공연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띈다는 설명.



하반기에는 BTS 정국 솔로곡 발표와 뉴진스 컴백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증권사들은 어제와 오늘 잇따라 보고서를 내고 목표가를 37만원까지 제시했습니다.




K팝이 국내외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엔터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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