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 공급 확대 전망에 상신브레이크 20%대 급등

안갑성 기자(ksahn@mk.co.kr)

입력 : 2023.07.25 10:52:31
국내 브레이크 패드 1위 회사…올해 전기차용 리어 패드 납품 확대 기대




자동차용 브레이크 패드 제품 제조사 상신브레이크가 증권가의 글로벌 전기차용 브레이크 부품 공급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상신브레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685원(19.71%)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작년 말부터 공급을 시작한 글로벌 전기차용 제품 공급 확대에 더해 올해 유럽 완성차 부품 납품 개시를 통해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놓은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멕시코 법인과 미국 STA 법인의 적자폭 축소와 함께 수출물량 증가와 원재료비·물류비 하락이 연결 기준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작년 말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리어 패드는 추가 모델도 예상되고, 유럽 완성차로의 납품도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자동차용 브레이크 부품인 패드, 라이닝, 슈 등을 제조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회사로 브레이크 패드 등을 조립해 납품하는 브레이크 어셈블리 사업과 세탁기 브레이크를 제조하는 마찰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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