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대비 1만3500원(5.15%) 오른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팝 사상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다.

지금까지 K팝 가수가 ‘핫 100’에서 정상에 오른 사례는 정국과 지민을 빼면 이들이 몸담은 방탄소년단(BTS·6곡) 뿐이다.

솔로 가수로는 싸이가 지난 2012년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