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 에코프로비엠, 시총 46조 돌파…현대차 넘어섰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3.07.25 15:26:05 I 수정 : 2023.07.25 15:58:45
에코프로비엠 공장 전경. [사진 제공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형제주가 10% 넘게 상승하면서 무한 질주를 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130만원을 돌파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고,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25일 오후 3시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4만5000원(12.48%) 오른 130만6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만8500원(14.46%)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각각 132만원, 48만5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장중 46조원을 넘어서면서 현대차 시총(42조4000억원)을 추월했다.

에코프로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 스퀴즈’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숏 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가 추가 주가 상승을 우려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것을 뜻한다.

증권사들은 다음달에 발표되는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가 편입될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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