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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지난 31일 '2023 사랑나눔 큰잔치'에서 아동복지유공부문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나눔 큰잔치는 1989년부터 대전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역대표 아동 축제로 지역 보호 대상 아동과 후원자들이 함께 만드는 행사다.

이날 대전신세계는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아동 놀이체험과 점심 배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신세계는 2021년 8월 개장한 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지역 양육시설을 찾아 아이들의 선호 메뉴를 조사하고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행복나눔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결연 아동 대상으로 식품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스마트 학습기자재와 도서를 지원하는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대전신세계 지역인재 희망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린이들이 누구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해달라는 지역사회의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으로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