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수요예측서 경쟁률 731대 1 기록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8.04 17:33:52
입력 : 2023.08.04 17:33:52

콘텐츠 기업 빅텐츠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1000원~2만3000원)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뤄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으로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 유명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년간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작년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향후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빅텐츠는 오는 7~8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싸이닉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140%대 급등…‘따블’ 성공
-
2
인기검색 20종목
-
3
삼성운용, 목표전환형 펀드 4호 출시…7% 달성 땐 채권형 전환
-
4
프럼파스트(035200) 상승폭 확대 +8.26%
-
5
KB자산운용, ‘RISE 코리아밸류업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6
삼성중공업, 8,694억원 규모 공급계약(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전 예비 작업) 체결
-
7
티앤엘(340570) 소폭 상승세 +3.06%
-
8
“연금·ISA 옮기면 최대 150만원”…대신증권, 지원금 이벤트
-
9
형지글로벌(308100) 상승폭 확대 +12.48%
-
10
써니전자(004770) 상승폭 확대 +6.42%, 4거래일만에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