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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5일부터 15일까지 제5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즐거움이 무궁무진 무궁화'를 주제로 탐방객이 매일매일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개지역인 밀러 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 보전원' 2곳을 추가 개방해 진행한다.

주변 바다와 무궁화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궁화를 품은 바다', 여름 정원에서 즐기는 무궁화 체험 프로그램 '무궁화 삼천리', 입장 때 할인권을 제공하는 '수목은 수목원'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병갈 기념관 1층 갤러리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무궁화 세밀화전도 열린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인 '무궁화마켓'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나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jchu2000@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