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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빌, 손해배상 청구 취지 변경 통해 배상규모 5억에서 179억으로 변경 신청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플래스크는 바이오빌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빌은 지난달 30일 플래스크 등 8인을 대상으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한 청구 취지 변경을 신청?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 7월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바이오빌이 플래스크를 포함해 8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다. 당시 청 구금액은 5억원이었지만 청구 취지 변경을 통해 손해배상 금액은 179억원으로 바뀐 것이다.

플래스크는 해당 소송이 바이오빌의 회생절차 중에 진행된 소송으로 바이오빌은 이번 소송 외에도 경영과 관련된 여러 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혐의없음'으로 결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플래스크 관계자는 "과거 플래스크와 바이오빌간 거래는 모든 절차뿐만 아니라 당사의 의사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회사의 기업신뢰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소송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