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토끼랠리에 150% 폭등…2월엔 매물 폭탄 쏟아진다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1.31 11:06:55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52개사 1억9898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세기상사·쏘카 등이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수산인더스트리는 내달 1일 총 발행주식수의 60%가 해제되며, 세기상사는 16일 3.79%, 쏘카는 22일 36.87%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발행주식의 49.74%가 3일 유통되며 새빗켐의 발행주식 39.17가 4일 해제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며 올 1월에만 151% 이상 폭등했다.

내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전월 대비해서는 2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5.8% 감소했다. 전체 상장사 의무보유 등록 해제 내역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유가증권시장 주요 의무보유해제 주식. <자료=한국예탁결제원>


2월 첫째주 코스닥 의무보유해제 주식. <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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