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상지 조망하는 30m 전망대 조성…시, 관광명소사업 추진
박정헌
입력 : 2023.10.11 16:50:25
입력 : 2023.10.11 16:50:25

[경남 사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부산·울산·광주·전남·경남 등 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남부권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선상지는 강에 의해 운반된 자갈이나 모래가 퇴적돼 만들어진 부채 모양의 지형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남서권, 남중권, 남동권의 3개 권역별 연계협력으로 이뤄지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중 남중권 사업비 18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용현면, 노룡동 일대에 형성된 사천 선상지는 형태적 전형성이 높고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커 한국 선상지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규모는 종단 3㎞, 횡단 3㎞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사천 선상지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30m 높이 전망대, 갤러리, 쉼터, 투어코스 등 방문객들의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 선상지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기존 인기 관광지와 시너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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