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대한제강이 6일 오전 10시 온라인 주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제강은 이번 간담회에서 회사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회사 계획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 정책 방향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주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제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제강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절차를 본격화했다.

디에이치오와 대한제강으로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디에이치오는 존속하고 제강, 압연, 철근가공 사업부문을 분할해 대한제강을 신설 설립한다.

존속회사인 디에이치오는 지주회사로 전환해 자회사 지분 관리,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신사업으로는 스마트팜, 개인용 보호장비(PPE), 인공지능(AI) 철스크랩 판정 등이 검토되고 있다.



분할 신설회사인 대한제강은 제강, 압연, 철근 가공 등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경영위험 분산과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유사업에 전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