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년동월대비 3.2% 상승

미 10년물 장기 국채 급락! 나스닥 급등! 산타 랠리 기대 [수혜주 확인]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동월대비 3.2% 상승,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 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히면서 나스닥은 전장보다 326.64포인트(2.37%) 오른 14,094.38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이스라엘 전쟁이 지속 되는 와중임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 되는 모습을 보이자 연준 파월 의장이 강조한 2%대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심이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둔화 영향이 미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 급락을 초래했다.


미국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는 19.20bp 급락한 4.443% 거래되며 최근 5% 금리 돌파 이후 오랜만에 4%대 금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는 미국 CPI와 장기 국채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CPI 둔화 요인과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은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 한 가운데 연말 산타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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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10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오르는 데 그치며 이 또한 전월치인 3.7% 상승보다 둔화한 수준으로 월가 예상치(3.3% 상승)보다도 상승률이 낮은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326.64포인트(2.37%) 오른 14,094.38을 기록했다”라며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 종가대비 장중 20bp(1bp=0.01%포인트) 급락했고, 1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18bp대 하락, 3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시 10bp대 급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돼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2.20%) 급등한 2,486.67로 마감했다”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471억원, 1조9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장기 국채물이 급락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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