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멀스멀 ‘요소수 대란’ 조짐 보이자…주가 급등하는 종목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12.04 10:18:19
서울 시내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해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690원(10.31%) 오른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니온(5.88%), 유니온머티리얼(2.44%), 롯데정밀화학(3.51%)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이다.

보류된 기업 중에는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지난 1일 중국 측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답변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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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5:30
유니온 5,810 510 -8.07%
KG케미칼 3,640 0 0%
유니온머티리얼 2,005 60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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