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최대 3시간 분위기별 플레이리스트 선택

[톱데일리]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에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장르, 음색,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영상과 함께 짧게 미리 들어보고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는 '무드(Moood:)'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무드는 상하 스와이프(터치 스크린 쓸어 넘기기) 조작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고를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타입의 이미지나 영상과 함께 음악의 첫 소절이 자동 재생된다.

플로 홈 화면 상단에서 ▲드라이브 ▲공부/독서 ▲운동/헬스 ▲산책/여행 ▲혼술/혼밥 ▲카페 ▲휴식/힐링 ▲클럽/파티 등 여러 상황과 분위기별 무드 플레이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무드에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길이는 1시간에서 3시간 사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기반 음악 추천 기술을 플로에 접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고객이 집이나 차 안 등 공간 환경에 적합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로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곡 재생 화면 내에 '원곡 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커버곡을 듣다 원곡이 궁금할 땐 플레이어에 있는 '원곡 보기' 버튼을 눌러 원곡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유보금 드림어스컴퍼니 CPO(최고생산책임자)는 "무드 서비스는 TPO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리스트 몰입도와 서비스 세련미 측면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과 패턴 세그먼트별로 가장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