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ETF에 매수 몰려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3.12.06 17:23:22 I 수정 : 2023.12.06 19:01:48
입력 : 2023.12.06 17:23:22 I 수정 : 2023.12.06 19:01:48
올 개인 6700억 사들여
미래에셋 이어 2위 올라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가운데 개인 순매수대금 2위 자산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위였던 한투운용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이달 5일 기준 개인 순매수대금 6708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1조9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255억원이었던 한투운용이 올해 개인 자금을 4453억원 가까이 확보하면서 순위를 바꾼 것이다.
한투운용 ETF 상품 중 올해 개인 순매수를 견인한 1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였다. 지난 5일 기준 2860억원이 모여들었다.
2위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로 8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미국 월배당 상품에 대한 개미들의 매수 모드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국채 중 잔존 만기 20년 이상 채권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 지수를 비교 지수로 삼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초장기 국채 현물을 편입한 것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신한자산운용의 약진도 눈에 띈다. 신한운용은 올해 개인 순매수대금 3위까지 올라섰는데,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1556%로 압도적이었다.
순자산총액이 1조원 넘는 회사 가운데 신한운용의 상승률이 1위였고, 순매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100%를 넘은 것은 신한운용 외에 한투운용(197%)과 KB자산운용(140%)뿐이었다.
[홍성용 기자]
미래에셋 이어 2위 올라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가운데 개인 순매수대금 2위 자산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위였던 한투운용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것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이달 5일 기준 개인 순매수대금 6708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1조9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255억원이었던 한투운용이 올해 개인 자금을 4453억원 가까이 확보하면서 순위를 바꾼 것이다.
한투운용 ETF 상품 중 올해 개인 순매수를 견인한 1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였다. 지난 5일 기준 2860억원이 모여들었다.
2위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로 8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미국 월배당 상품에 대한 개미들의 매수 모드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국채 중 잔존 만기 20년 이상 채권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 지수를 비교 지수로 삼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초장기 국채 현물을 편입한 것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신한자산운용의 약진도 눈에 띈다. 신한운용은 올해 개인 순매수대금 3위까지 올라섰는데,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1556%로 압도적이었다.
순자산총액이 1조원 넘는 회사 가운데 신한운용의 상승률이 1위였고, 순매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100%를 넘은 것은 신한운용 외에 한투운용(197%)과 KB자산운용(140%)뿐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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