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순매수액 3000억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1.04 14:34:58
파킹 자금 몰려 인기
순자산 6조2946억
ETF 시가총액 3위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조2946억원으로 전체 ETF 중 3위다.

연말, 연초 유동성 자금의 ‘파킹’ 목적으로 투자가 간편한 CD금리형 ETF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상품은 하루만 자금을 넣어도 CD91일물 하루치의 이자 수익이 수익률에 반영되는 파킹형 ETF다. 총보수는 0.02%로 가장 낮은 편이다.

액티브한 운용 방식으로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3개월 연 3.65%, 6개월 연 3.74%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CD금리 ETF 중 수익률 1위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손쉬운 파킹형 ETF로 자리 잡았다”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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