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966억원으로 '뚝' 전년보다 80% 감소

입력 : 2023.02.09 16:28:05
증시 부진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하나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8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9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3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75.13% 줄어든 1천26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13조927억 원으로 같은 기간 62.98% 상승했습니다.




국내외 증시 부진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보유자산 평가 손실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연간으로 지속된 국내외 매크로 환경 악화가 증권업 전분야 걸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불가피한 실적 감소를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요소들을 포착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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