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울고, LIG넥스원 활짝

김제관 기자(reteq@mk.co.kr)

입력 : 2023.02.09 17:40:00
방산株 작년 영업이익 엇갈려







풍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729억원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30억원으로 24.8% 줄었다. 풍산은 "환율 상승과 수출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메탈가격이 변동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330억원과 485억원이었다.

풍산홀딩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1만1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풍산홀딩스 전체 발행주식 수의 4%, 자기주식 수의 50% 수준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86억원이다. 또 풍산은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주주총회일로부터 한 달 내에 정해진다. 올해 매출액은 3조1519억원, 영업이익은 251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날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 2조2207억원과 영업이익 17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21.9%, 84.3% 늘어난 수치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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