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북미 최대 수소 세미나 HFCS서 글로벌 협력 논의
이윤재 기자(yjlee@mk.co.kr)
입력 : 2023.02.10 15:30:36
입력 : 2023.02.10 15:30:36
주빈국으로 홍보전용관 운영
美 정부·기업과 미팅 이어져
美 정부·기업과 미팅 이어져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E&S는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HFCS는 미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해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북미 지역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지정돼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대표 세션 등을 개최했다. SK E&S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SK E&S는 미국 수소산업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수소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사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설립해 인천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SK E&S는 현재 인천 지역에 연산 최대 3만t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올해 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에도 연산 25만t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해 국내 수소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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